윈도우 7에서 만난 공포의 블루스크린


오늘 가상pc에 설치된 윈도우 7을 부팅하니 정겨운?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파란 바탕에 흰 글씨. 공포의 블루스크린이 뜬 것입니다. xp에서 지겹게 봐서 이제 그만 보고 싶은데, 윈도우 7에서도 파란 창 에러를 자주 만나게 될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기왕 문제가 발생했으니 윈도우 7 자체 복구 기능을 테스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윈도우 7 설치 과정 초기에 나오는 'Repair your computer' 메뉴를 선택하여 복구 작업을 시작합니다.


복구 프로그램이 설치된 운영체제를 자동으로 찾아주면, 복구할 시스템을 선택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시스템을 복구할 것인지 묻는 화면입니다. 이제 'Restore' 버튼만 클릭하면 시스템을 자동으로 복구합니다.


복구 시간은 약, 10분 정도 진행된 것 같습니다. 일단 복구 작업이 완료 되었지만, 결과는 장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음, 역시나 부팅 중에 꺼졌다 다시 켜지더니 복구 작업을 다시 시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래 표준 모드로 부팅하면, 이 화면이 다시 나오든지 블루스크린 에러가 발생합니다.


복구 프로그램은 포기하고, 이번에는 부팅 메뉴에서 실행할 수 있는 '마지막으로 정상 부팅한 상태'로 선택하고 윈도우 7을 부팅시켜 봤습니다.


헉, 잠깐동안 멈춰있는 듯 하더니 그냥 가볍게 올라왔습니다. 괜시리 복구 작업하느라 시간만 버렸습니다. 다음에 또 에러가 발생하면 이 작업부터 먼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로 윈도우 7 부팅에 문제가 생겼는지 시스템 이벤트를 살펴보니 오류는 딱 한 번 발생했는데, 시스템이 정상 종료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제 윈도우 7이 미처 종료되지 못한 상태에서 가상pc를 종료한 탓에 윈도우 7이 완벽하게 종료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응용프로그램 이벤트에도 오류가 한 개 발생했는데, 내용을 보면 특정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에 시스템이 종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파일을 이용 중이었다고 나오는데, 아마도 일반 프로그램은 아니고 윈도우와 관련된 업데이트 혹은 시스템 관련 프로그램이 작동 중이었나 봅니다.


윈도우 7에서 블루스크린을 마주하고 보니 웬지모르게 정겹기는 한데, 시스템을 딱 한 번 제대로 종료하지 못했을 뿐인데 너무 쉽게 공포의 블루스크린을 만나게 된 것은 어쩐지 좀 불안해 보입니다.

어쩌면 이번 문제는 윈도우 7 테스트 환경(가상 pc)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