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으면 후두암/ 폐암/ 식도암/ 발생 대폭 감소

생활경제|2014.01.10 07:50

담배를 끊은지 올해로 9년째 접어들었습니다.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라며 겁을 주는 이도 있기는 하지만 이제 확실하게 금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금연은 처음 한 달이 가장 참기 어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금연 초기 한 단동안은 사실 순수한 본인의 의지만으로 견뎌내는 것은 웬만히 독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흡연 기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습니다.

 

어쨌든, 무슨 수를 쓰든지간에 한 달만 잘 참고 견뎌낸다면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참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때부터는 담배보다는 오히려 살이 찌는 것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담배는 잡았는데, 그만 살이... (살은 빼면 되고, 암튼 금연하면 참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포한 흡연의 건강위험과 금연의 이득, 그리고 건강보험의 역할이라는 자료입니다. 

현재 금연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결심을 굳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과 금연의 이득에 관한 공단과 연세대 공동연구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 http://www.nhis.or.kr

 

흡연관련 질병의 발생위험도

/건강보험공단의 거대자료(Big Data)를 활용하여 130만 명을 19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 암은 14만 6,835명, 심장 및 뇌혈관질환은 18만 2,013명이 발생하였습니다.
  
  ⇒ 대상 : 1992~1995년 사이 공단의 일반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과 피부양자
  ⇒ 연령 : 30세 이상
  ⇒ 추적기간 : 1993~2011년까지 19년간 /

 

 남녀 모두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질병발생위험도가 높았습니다. 
 
✔비흡연자 기준 흡연자의 높은 질병발생위험도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발생위험도가 후두암의 경우 6.5배, 폐암, 4.6베, 식도암 3.6배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 2.9배 더 높았습니다.

 


✔흡연이 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도

남성 후두암의 79.0%, 폐암의 71.7% 및 식도암의 63.9% 그리고 여성 후두암의 23.3%, 췌장암의 14.6%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였습니다.

 <흡연에 의한 질병별 기여위험도>

 

금연의 장기적인 이득

남성 흡연자 15만 7,903명에 대해 1992-2000년까지 8년 동안의 금연 기간에 따른 질병발생위험도를 분석하였습니다.


금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도 급격히 감소, 폐암은 계속흡연자에 비해 금연기간이 2년이면 발생위험도가 0.86으로 감소하고, 금연기간이 6년 이상이면 절반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심뇌혈관질환은 금연기간이 6년 이상이면 발생위험도가 절반 가까이 감소합니다.

 

 

흡연으로 초래되는 건강보험 진료비 규모

흡연관련 35개 질환의 기여위험도에 질환별 진료비를 곱하여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를 계산하였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초래되는 건강보험 진료비의 규모도 큼

흡연으로 인해 초래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11년 기준으로  1조 6,914억원이며, 이는 2011년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합니다.

 

흡연의 영향에 대한 향후 전망과 공단의 역할

흡연의 건강위험은 20~30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서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과거 1980~1990년대의 높은 흡연율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의료비를 건강보험에서 책임지고 있음

흡연은 흡연자 개인 차원에서 질병 발생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의료비는 결국 건강보험이 책임지게 되므로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가 담배로 인해 추가적인 보험료를 내고 있는 셈입니다.


✔흡연과 관련하여 공단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함

현재 흡연자는 담배 1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고,  정책적으로는 담배갑의 흡연 경고 문구 삽입과 흡연구역 설정(금연구역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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