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컴치초탈 PC-DIY :: 컴퓨터블로그,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 수리 팁, 윈도우 운영체제 강좌

컴퓨터 자동으로 꺼질 때, 자동 재부팅 시 점검 방법 본문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컴퓨터 수리방법

컴퓨터 자동으로 꺼질 때, 자동 재부팅 시 점검 방법

컴치초탈 2017.01.23 09:30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컴퓨터가 갑자기 꺼졌다 켜지거나 자동으로 꺼지는 때가 있습니다.
또, 컴퓨터 전원을 켜면 켜지는 듯 하다가 중간에 툭, 꺼지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여러분은 컴퓨터가 사용 중에 갑자기 꺼지거나 재 부팅 될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요? 아마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면 그냥 쓰는 데 까지 써보자가 정답일 것입니다.

컴퓨터가 사용 중에 재 부팅 되거나 갑자기 꺼지는 증상, 켜지다 말고 툭 꺼지는 것들은 전부 부품 문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특정 부품의 문제로 컴퓨터가 꺼지는 현상이 계속적으로 발생할 때 덩달아서 고장나는 부품은 제 블로그에서 수차례 언급한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

그러면 이런 현상이 발생할 때 사용자 스스로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컴퓨터를 켜고 본체 뒷면에 있는 파워서플라이(전원 코드 꼽는 곳 - 요즘은 본체 앞쪽 하단에 있는 것도 있습니다.) 쪽에 손을 가져다 대봅니다. 손을 못 댈 정도로 뜨겁거나 뒷쪽 통풍구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파워서플라이 팬이 돌지 않아서 내부 과열로 컴퓨터가 꺼지는 것입니다.

파워서플라이 팬이 뒷쪽에 달리지 않고 본체 내부쪽으로 달려있다 해도 뒷쪽 통풍구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파워서플라이 팬 쪽에서 심한 소음이 나는 컴퓨터는 이런 이유로 빨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컴퓨터를 켜고 본체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합니다. 하드디스크가 정상일 때는 드르륵, 드르륵, 이렇게 소리가 나지만 불량일 때는 끼기긱 또는 덜컥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만약 이런 소리가 날 때 컴퓨터가 꺼지거나 멈추면 일단 하드디스크 불량으로 판단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비디오카드 팬이 돌지 않아도 컴퓨터가 꺼질 수 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팬이 돌다가 마는 소리 또는 덜덜덜 하고 약하게 도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비디오카드 쿨러만 교체하면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3. 이제 본체 뚜겅을 열고 봐야 합니다. *주의* 컴퓨터 내부 부품을 만질 때는 꼭, 전원 코드를 뽑아야 합니다.

뚜겅을 열고 가장 먼저 컴퓨터 내부에 쌓인 먼지부터 봐야합니다. 특히 cpu 쿨러에 달라붙은 먼지와 비디오카드 쿨러에 붙은 먼지는 무조건 제거해줍니다.(송곳 같은 것으로 살살 긁어서 제거하면 됩니다.)

그 다음, 메인보드를 잘 살펴보면 동그란 모양의 콘덴서들이 있는데 이 부품들 중에 터진 것이 있는 지 확인합니다.
이것들이 터지면 컴퓨터가 잘 꺼지고 다운 되는 증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 하드디스크 신호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살짝 빠져있지는 않는 지 확인합니다. 특히 SATA 방식은 꼭 확인.

그림은 좌측부터 파워서플라이, 비디오카드, 메인보드의 콘덴서 불량을 표시한 것입니다.

 



4.
뚜겅이 열린 상태에서 컴퓨터를 켜고 cpu 쿨러와 비디오카드 쿨러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cpu 쿨러는 너무 심하게 빨리 돌아도 문제가 있으며 비디오카드는 너무 힘 없이 돌거나 멈춰있으면 교체해야 합니다.
비디오카드 쿨러와 콘덴서는 그냥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본체를 약간 기울려서 밝은 곳에서 봐야 잘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도 뜯어서 내부 콘덴서가 터졌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은데 본체에서 뜯어 내고 분해하는 것이 약간 복잡할 수 있습니다. 통풍구 쪽에서 자세히 보면 내부 콘덴서들 상태가 일부 보이기도 합니다.
경험상 파워서플라이 문제가 가장 많고, 비디오카드 쿨러 불량, cpu 과열 문제도 꽤 많이 발생합니다.

이상 네 가지 점검 사항은 일반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람 병도 초기에 발견하고 고치면 돈도 적게 들고 완치될 확률이 높듯이, 컴퓨터도 초기에 고장 증상을 발견하고 해당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를 해줌으로써 다른 부품까지 망가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쓰다가 꺼지는 컴퓨터 계속 사용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니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간혹 컴퓨터는 부품 고장이 안 날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컴퓨터 부품도 저마다 수명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당연히 사용 시간이 길면 길수록 고장도 빨리 나겠지요.

특히 부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쿨러의 수명은 컴퓨터 사용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완전히 고장 나서 더는 작동하지 않을 때까지 가면 이미 때는 늦습니다.




카테고리

블로그 전체 글 목록 (1812)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 (647)
윈도우8 윈도우10 (122)
컴퓨터일반 (464)
생활경제 (578)



8 Comments
  • 구차니 2008.12.20 10:14 신고 대학교 1학년때 과 동기 여자애 pc 수리 하러 갔는데
    랜카드 뽑아?

    쑥~
    헉!
    왜?
    컴퓨터 끄고 해야지 -ㅁ-!
    이미 뽑았는데?

    이런 사건이 있었답니다 ㅋㅋ 운이 좋았는지 쇼트는 안나서 손상은 없었어요 ㅎ
  • 감자 2008.12.20 10:56 신고 짧고 강한 글로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컴퓨터 관련 업무인데, 아주 가끔... 같은 경험이 있지요. ㅋㅋㅋ 부주의가 원인...
  • 컴치초탈 2008.12.20 14:53 신고 컴퓨터를 자주 만지다 보면 순간 방심하여 찌릿 찌릿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는 그나마 좀 나은 데 모니터 뜯어 놓고 잘 못 걸리면 시커멓게 탑니다. ㅎ,ㅎ
  • 지나가던사람 2008.12.20 15:25 신고 먼지긁을때 송곳은..위험하지않을까요..?

    미니 붓 정도가 나을것같은데....-.-;;;
  • 컴치초탈 2008.12.20 17:14 신고 붓도 좋지만 먼지가 심하게 늘러 붙은 것은 잘 안 털어집니다. 그런 것은 약간 끝이 뾰족한 것으로 긁어 내야 합니다.
  • 기름칠금지 2008.12.20 17:04 신고 쿨러나 송풍팬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먼지를 깨끗이 제거해도 소리가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때 기름칠(식용유 등)을 하면 소리 없이 조용히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름칠을 해서 조용한 건 좋은데 곧 얼마가지
    않아 기름과 먼지가 엉겨 붙어서 더 시끄러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쿨러나 송풍팬이 잘 돌아가라고 그냥 기름칠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
    절대 금지입니다. 그래서 제 컴퓨터는 켜면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납니다. 팬으로 가는 전원을 빼서 쓰고 있습니다만 여름날에는
    컴퓨터가 과열로 파업할 수도 있습니다.

    기름칠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컴치초탈 2008.12.20 17:16 신고 쿨러는 윤활방청제 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는 그때 뿐입니다.
    쿨러가 소음이 심할 때는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parrr 2008.12.20 21:52 신고 아 기계가 수명이 영구적인 시대는 언제나 오게 되는것인가.

    잘보고 갑니다.
댓글쓰기 폼